얼마 전까지만 해도 1,000원짜리 김밥을 볼 수 있었고

9,900원짜리 동네피자를 쉽게 시켜먹을 수 있었지만…

두판 가격이니까 두판을 주겠지 시끼야

요즘은 정말 지갑 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미친놈처럼 치솟고 있다.

<s>아, 물론 내 월급 빼고</s>.

하지만 그렇다고 먹을 거 안 먹고

쓸 거 안 쓰고 살 수는 없잖수?

겁대가리없이 치솟는 물가를 이길 생존비법을

모아봤다. 착한가격 생활정보!

1. 먹거리

뉴요커에게 베이글이 있다면 한국 직장인들의

아침은 뭐니뭐니 해도 김밥!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기에는 이게 최고.

그렇지만 요즘 김밥천국 등등의 프렌차이즈 김밥들은

가장 싼 게 1,500원이고, 그나마도 속이 별로 없다.

싸고 속이 꽉차 맛난 김밥을 먹고 싶다면?? 지하철이나

정류장에서 아주머니가 파는 김밥을 사먹을 것!

싸고 속도 많아 좋당

단골을 만들어 둘 것!

요즘 배달은 안되지만 저렴한 피자가게들이 참 많은데.

어깨를 피자… 피자스쿨… 59쌀피자 등등…

왠만한 건 다 먹어봤지만

그 중 제일은 ‘피자마루’

가장 기본인 6,900원짜리도 빵이 두껍고

토핑도 괜찮아 먹을 만 하고,

프리미엄 피자는 9,900원이면 먹을 수 있다.

퀄리티 면에서는 다른 저렴한 피자가 못 따라옴

그리고 이번엔 자취생에게 전하는 팁!

자취 초기에는 큰 꿈(?)을 품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지만

나중에는 전부 다 귀찮아 편의점을 참 많이 이용하지. ㅎㅎ

그런데 편의점의 1+1, 2+1 등을 이용하면

마트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게 많다.

일단 편의점 가면 끼워주는 건 없는지,

1+1, 2+1은 없는지부터 확인하자!

2. 의류, 신발

서울을 기준으로 (내가 사는 곳이므로 ㅋ 죄송 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녀봐도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곳으로는 이대가 최고.

뭐 중, 고등학생들의 메카(?)라고는 해도

생각보다 좋은 옷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저 파란 라인은 저렴한 옷가게 라인.

빨간 라인은 조금 가격이 있지만 이쁜 옷이 많으므로

꼭 한 번 둘러볼만한 곳! +ㅇ+

신발은 ABC마트를 추천!

ABC마트 신발이 다른 곳에 비해 싼 건 아니지만

ABC마트는 ‘미친듯이’ 세일을 마니 한다. (ㅎㅎ)

(생각 없이 가보면 세일을 하고 있을 정도;;)

카카오톡 플친을 등록해놓으면 쉴 새 없이 쿠폰도 쏴준다.

최근에는 겨울 신상부츠 세일 중인데…

1만원부터 세일 폭이 엄청 커서 나도 하나 샀당 ㅎㅎ

ABC마트 신발 미친듯이 세일 마뉘 한다!

3. 생필품

사실 자취를 시작하고 혼자 살다 보면

생각보다 사야 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

자취생의 천국 ‘다이소’라는 이름은 그냥 나온 게 아님 ㅋ

프라이팬, 냄비, 그릇, 옷걸이, 등등등…

디자인이 이쁜 것들도 많아서 자취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아니 가게 되고 마는 곳 ㅋ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쭉 나열해봤는데

혹시 싸게 파는 곳 아는 게 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