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환은 대한민국의 가수입니다.
임종환은 1990년 요절한 가수 장덕을 추모하는
옴니버스 음반에 참여하며
1991년 이명훈의 지도 아래 1집 《난 널 믿어》로 데뷔하여
1994년 2집 《그냥 걸었어》를 발표해 히트시켰습니다.
이후 1995년 3집 《그때를 아십니까》,
1998년 4집 《멋대로 생긴 총각》을 발표 주로 레게 풍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후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가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했고
2008년에는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하여
12년만에 가수활동을 재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 5월 23일 오전 7시 직장암 말기로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그냥 걸었어 /임종환
여보세요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해서
오랫만에 빗속을 걸으니 옛 생각도 나데
울적해 노래도 불렀어 저절로 눈물이 흐르네
너 내 모습을 보았다면 바보라고 했을거야

전화 왜했어
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
거기 어디야
미안해 너의 집앞이야
난 너를 사랑해

다리 아프겠다 비 많이 맞았어..? 옷 다 젖었지?
나 그냥 갈까
정말이야 처음엔 그냥 걸었어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정말이야 거짓말이 아냐

거기 어디야
미안해 너의 집앞이야
난 너를 사랑해
비 많이 맞았지? 한참 걸었겠다.. 어떡해..
나 그냥 갈까
잠깐만 기다려 나 나갈게
우우우 우우 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