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전통과 100 년된 인도의 뱀 학교
1000년 전통과 100 년된 인도의 뱀 학교
바디족의 이러한 전통은 1000여 년간 계속됐다. 일부 뱀에게는 약초를 먹여 독을 없애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빨도 뽑지 않은 채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아이들 곁에 둔다.
위험천만한 전통이긴 하나 이 부족은 뱀을 아이와 같은 존재로 여겨 해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1000여 년간 뱀에게 물린 아이나 어른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인도정부는 1991년 이러한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전통이 쉽게 사라지진 않았다.
마다리는 "두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위험할지 모르나 우리는 이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교육을 맡은 바나나스 마다리(60)는 "일반적으로 열두 살 무렵부터는 독이 없는 뱀부터 코브라까지 많은 뱀을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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