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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life news
유익한글
 
작성자 광현
작성일 2013-04-30 06:07
ㆍ조회: 260  
어머니의 마음
집안의 물건들이 하나 둘 없어진다는 걸 

제일 먼저 발견한 건 엄마였습니다.

엄마. 뭘 그렇게 찾아

이상하다…. 분명히 여기 둔 것 같은데

처음엔 우리 모두 엄마의 건망증이러니

생각 했고 없어지는 물건도

쌀,조미료 같은 하찮은 것인데다 

양이 적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어휴…

엄마는 빈 찬장을 보며 낮은 한숨만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매주 수요일

엄마가 집을 비우고 난 날이면 어김없이 일어났고

집안이 누군가의 손을 탄다는 건 

여간 불쾌한 일이 

아니었습 니다. 







엄마, 경찰에 신고할까?

나는 열쇠를 바꾸고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지만 

엄마는 한숨만 지으며 그런 나를 말렸습니다.

오히려 그 좀도둑이 올 때쯤이면 

기름진 음식을 만들어 놓고 일부러 눈에 잘 띄는 곳에 

돈을 놓아두기까지 

했습니다.









나는 그런 엄마의 선행이 못마땅해

좀도둑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문화센터에 가는 수요일 

나는 도서관에 간다고 집을 나간 뒤 

엄마의 외출에 맞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몇 분 뒤 달그락대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렸습니다.









누군가 조용히 안으로 들어 오는데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야구방망이 쥔 손에 

힘을 주고 있다가 그만 비명을 지를 뻔했습니다. 

헉~ 

좀도둑이 다름 아닌 시집간 누나였던 것입니다. 

어…. 







나는 잠시 꼼짝하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완강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힘들게 결혼한 누나가,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떠난 집을 만삭의 몸이 되어 몰래 찾은 

것입니다.







돌아누울 곳도 없는 초라한 방에서

얼마나 못 먹고 얼마나 뒤척였던지 

그 곱던 얼굴이 반쪽이 된 누나를 보고서야 

좀도둑을 때려잡자는 말에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안의 물건들이 하나 둘 없어진다는 걸 제일 먼저 발견한 건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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