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동산
로그인회원등록비번분실현재접속자
   
내용없음9
내용없음10

회원등록 비번분실
Home Intro
HOT menu
포인트순 글등록순 회원님
관리자 0  
DoChoSea 0  
광현 0  
성순 0  
5 명활산 0  
6 sunlee 0  
7 산인 0  
8 청해산 0  
9 운곡 0  
10 청바지 0  
11 봉우리 0  
12 dalma 0  
13 다솜 0  
14 고등어 0  
15 무지개 0  
cache update : 30 minute



 culture life news
유머
 
작성자 광현
작성일 2013-10-02 21:15
ㆍ조회: 616  
안사돈의 고쟁이 속옷
가난한 농부가 딸을 부자집에 시집보내놓고, 딸이 잘 사는지
                                                                      너무 보고싶어 딸네 집을 찾아갔다.

                                                     입을만한 옷도 없어서 한겨울에 홑바지에 두루마기만 걸치고 
                                                                             사돈 집에 갔다.
                                                      저녁상에는 진수성찬을 차렸는데 오랜만에 포식을 했다.




기름진 음식으로 배탈이 났는지 뱃속에서 우르릉 쾅쾅,하더니
설사가 나서 그만 참지 못하고 바지에 조금 싸버렸다.

몰래 바지를 벗어 둘둘 말아서 방문 밖에 내놓고 알몸으로 잘
수가 없어서 두루마기를 입고 잤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이런 망할 놈의 개 가 냄새를 맡고 바지를
물고 가버렸다.

바지를 이리저리 찾다가 보니 빨래줄에 바지같은 것이 있어서
급한김에 입었다

이때 잠이 깬 안사돈이 일어나서 빨래 줄에 널어놓은 고쟁이가
어디갔다고 중얼거리며 찾고있었다.


아차, 큰일났구나.. 얼른 집으로 도망가야겠다. 하고 허급지급
나오다가 미끄러져 마당에 벌렁 자빠졌다,


안사돈이 놀라 달려와보니 안사돈의 고쟁이를 입은 바깥사돈의
벌린 가랭이 사이로 거시기가 쑥- 나와있는지라

안사돈이 놀라 "내 고쟁이를 어찌 사돈께서 입어셨습니까?"
바깥사돈까지 나와서 고쟁이 사이로 삐져 나온 거시기를 보고

"허허..이 추운 엄동설한에 그것을 왜 꽁꽁 얼리고 게시오?"
했다. 마당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딸까지 나왔다




이런 개망신이 어디있을까 하고 고개를 못들고 있는데
딸이 아버지를 붙들고 대성통곡을 하며 하는 말,.

"아버지 이제 됐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저는 잘 살 것입니다.
가난한 집 딸인 제가 부잣집으로 시집을 간다니까, 아버지가
저를 위해서 점쟁이에게 점을 봤더니 아버지가 사돈집에 가서
큰 망신을 당하면 딸이 액땜을 하고 잘 산다고 해서 아버지가
이렇게 일부러 망신을 당하시는군요. 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아버지 덕분에 액땜도 하고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랬더니 사돈 내외가 그 말을 듣고는 모두 감탄을 하며
"이렇게 자식 사랑이 큰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하면서 눈물까지 글썽였다..

이어 깨끗한 옷 한벌을 내다주면서
"사돈어른, 걱정 마십시오. 우리 며느리 행복하게 살도록 해
주겠습니다. 이런 훌륭한 아버지의 딸인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것입니다, 염려 마십시오"

집으로 돌아오면서.혼자 생각했다.


내딸이 천하에 둘도없는 효녀로구나, 아버지의 망신스러운
실수를 액땜 이라고 둘러대어 위기를 모면하게 해 주다니
세상에 이런 딸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참으로 효녀구나

     
이름아이콘 진산
2015-06-17 21:13
배운다고 될일은 아니며 또한 쉽지않은일인데 참 똑똑한 효녀임엔 분명한것같다 명심해야쥐 ~우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73 움짤엽기 동이 2017-05-17 282
172 쌍수녀 동이 2017-03-11 1050
171 배..삼.... 비실..비실.,배삼룡 동이 2016-06-08 275
170 파주 길거리 품바 광현 2015-08-16 533
169 남편의 식습관. 광현 2013-12-20 519
168 소변검사 광현 2013-11-10 348
167 기분좋은 독촉전화 광현 2013-11-03 385
166 멋진 유머모음 광현 2013-10-07 482
165 벌침 광현 2013-10-02 626
164 홍애 조 ㅈ 같은소리허네,,, 광현 2013-10-02 396
163 안사돈의 고쟁이 속옷 1 광현 2013-10-02 616
162 여보, 영감! 내 말좀 들어보소! 광현 2013-10-02 371
161 웃기는 사진 웃어봐요 광현 2013-10-01 338
160 웃기는 얘기 광현 2013-09-29 306
159 전라도 다그로 달 랑 께 1 광현 2013-09-29 314
158 용한 점쟁이 광현 2013-09-28 323
157 영재들의 대화 광현 2013-09-24 310
156 글쎄, 바지를 내렸어야지!! 광현 2013-09-23 349
155 실이죠거기 선녀...19금 광현 2013-09-23 317
154 비아그라의 효능" 광현 2013-09-23 359
153 달래면,, 줄래 광현 2013-09-23 401
152 아내 왈....당신 내 남편맞아 광현 2013-09-21 335
151 서울의 전철역 이름도 가지가지 광현 2013-09-20 319
150 여자 이야기 광현 2013-09-20 277
149 똑똑한 유모어 답변 광현 2013-09-20 271
148 피곤한 어머니 버젼 광현 2013-09-20 313
147 돼지가 땅을 파는 이유 광현 2013-09-19 386
146 오타..... 광현 2013-09-19 342
145 거기다 내려놓고 오너라 광현 2013-09-17 269
144 어마나 어마나 이러지마세요19금 광현 2013-09-17 398
123456

copyrights 2013,03, (c) by p.k.h All rights res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