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름답다고 소문난 부인의 고해성사
자신의 미모에 자긍심이 대단한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하러 와서 자신의 죄를 이렇게 고백했다.
"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십 번이나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제가 어떻게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하고 감탄하고 놀라고 아주 거만하게 뽐냈습니다. 부디 저의 교만한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

이 고백을 들은 신부님이 칸막이 커튼 너머로 그녀를 유심히 말없이 관찰하시더니 이윽고 이렇게 대답하셨다.
" 자매님, 안심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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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
(ㅋㅋㅋ.. 혹시 병은 아닐까요, 공주병 아니 왕비병~)

(세계 제일의 미녀라는데.. 저기 멀리서 바라보는 그녀의 지금 속마음은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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