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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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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
2022-04-22 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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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사랑했습니다 - 이문주
그리우면서도
그립다는 말 하지 못하고
보고 싶었지만
보고 싶다는 말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쌓아 두기만 하고
전할 수 없었던
수많은 그리움도
터져버릴 것 같은 보고픔도
가슴속에 묻어야 했습니다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었던 것은
그럴수록 더욱 보고 싶고
그리워지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은 기억만으로 그리워하고
가슴에 묻어 있는
당신의 체취로
그리움과 보고 싶음을 대신하면서
한동안 당신의 하늘을
바라보지도 않았습니다
가슴이 저려오고
그리움이 비처럼 흘러내려
그나마 남아 있는
당신과의 추억이 씻겨 버릴까
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한번 만이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돌아서는 길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눈물 흘리더라도
그리워서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만나고 돌아서는 순간
만난 것을 후회하더라도
콱 막힌 가슴이 후련해질 것 같아
만나보고 싶습니다
내 영혼이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내 가슴이 기억하는 사람도
보고 싶을 때마다
만날 수 없었지만
내 안에 들어 있던 당신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만 사랑했습니다.
그리우면서도
그립다는 말 하지 못하고
보고 싶었지만
보고 싶다는 말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쌓아 두기만 하고
전할 수 없었던
수많은 그리움도
터져버릴 것 같은 보고픔도
가슴속에 묻어야 했습니다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었던 것은
그럴수록 더욱 보고 싶고
그리워지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은 기억만으로 그리워하고
가슴에 묻어 있는
당신의 체취로
그리움과 보고 싶음을 대신하면서
한동안 당신의 하늘을
바라보지도 않았습니다
가슴이 저려오고
그리움이 비처럼 흘러내려
그나마 남아 있는
당신과의 추억이 씻겨 버릴까
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한번 만이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돌아서는 길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눈물 흘리더라도
그리워서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만나고 돌아서는 순간
만난 것을 후회하더라도
콱 막힌 가슴이 후련해질 것 같아
만나보고 싶습니다
내 영혼이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내 가슴이 기억하는 사람도
보고 싶을 때마다
만날 수 없었지만
내 안에 들어 있던 당신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만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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