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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선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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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
2013-06-12 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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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써니-
흘러간 시간 속에 자신을 가두고 희미해진 기억 안에 그리움을 담근다
다시 그 시절이 돌아온다면 그때도 사랑했을 거야 너만을 단 한 번의 후회 없이 사랑할 수 있었을 거야
아름답고 가슴 싸~한 이야기 가슴안 하나 가득 채워놓은 너를 사랑했을 거야 아마….
건널 수 없는 강을 만들고 넘을 수 없는 산을 만들고
조각조각 쓸어모아 언덕 위에 하얀 집 짓고 어느새 이만큼 와버린 푸른 세월을 허물어버린체 목 이긴 사슴이 되어버린 너를 사랑했으리라
가까운 듯 들려오는 가느다란 숨소리 자꾸만 멀어지는 너를 사랑했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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