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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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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0-02-25 1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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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씻겨갔으면.....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립니다.
제발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무서운 세균이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남녘으로부터 불어 오는 봄바람이 그립습니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향긋한 꽃향기도 기다려집니다.
사람들의 밝은 얼굴과 따뜻한 온기도 간절해집니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주위조차 너무 고요하니
더 더욱 제 인생이 적막합니다.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부댖기며 살아야하는데....
그래도 이겨내야겠지요.
언제나처럼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 여기까지 왔듯이
굳센 의지와 믿음 하나로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헤아리며
어려운 이 상황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도합니다.
내가 아는 모든 이들,
아무일 없으시고 곧 웃으며 만날 수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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