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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life news
손님영상시
 
작성자 할부지
작성일 2018-07-17 10:58
ㆍ조회: 29  
갈 수 없는 길 (작가미상) - 낭송 : 전유니






어둠의 시간속

저 들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다.



맨처음 눈뜨는 새벽에 찬이슬 머금은

당신의 눈빛이 가득한 길입니다.



가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내가 갈 수 없고 걸을 수 없는 길


저 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다.



허기진 가슴을 갉아 먹고 쓰러져야

짙은 안개를 뿌려서

설움의 꿈길을 열어 주시는 당신은

내 힘겨운 상심의 날개 입니다.



어찌하여 늘

당신을 향한 꿈꾸는 길이어야 한답니까.



스스럼 없이 걷지 못하고

아픈 뒷가슴을 후려쳐야,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한

고독의 길이어야 한답니까.




부서지는 이 흐느낌으로

나는 언제나

저 길을 걸을 수 있답니까.




갈 수 없는 길....


저 들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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