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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
바위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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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
2016-02-22 1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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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 오든 날의 하얀 추억~~
~~ 하얀 눈 오든 날의 하얀 추억 ~~ 글/바위와 구름 하얀 함박눈이 내리든 날 내 마음은 멀리 아주 멀리 애틋한 그리움으로 잡힐 듯 아니 잡히는 그녀의 얼굴을 창문에 그려 본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도 못 해본 채 함께인 시간이 즐겁기만 하고 잡은 손이 뜨거워지는 걸 알긴 했지만 세월이 흘러 내 가슴이 식은 뒤에야 그것이 사랑임을 알은 나 눈 덮인 철길을 걷고 또 걸어도 잡은 손 따뜻해 좋기만 했든 그 추억 사랑이란 말 한마디 못해 봤지만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았든 그녀 훗날 생각하니 그게 사랑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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